美 3년물 국채 입찰에 부진한 수요…수익률 예상 상회
PD 낙찰 비율, 작년 4월 이후 최고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국채 3년물 입찰에 부진한 수요가 유입된 가운데 시장 예상보다 높게 수익률이 결정됐다.
미국 재무부는 10일(현지시간) 오후 입찰을 실시한 뒤 580억달러 규모 3년물 국채의 발행 수익률이 3.579%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입찰 때의 3.518%에 비해 6.1bp 높아졌다.
응찰률은 2.55배로 전달 2.62배에서 낮아졌다. 이전 6개월 평균치 2.69배에도 못 미쳤다.
발행 수익률은 발행 전 거래(When-Issued trading) 수익률을 1.1bp 웃돌았다. 시장 예상보다 수익률이 높게 결정됐다는 의미로, 1bp가 넘는 격차는 상대적으로 큰 편에 속한다.
해외투자 수요를 나타내는 간접 낙찰률은 59.8%로 전달에 비해 2.7%포인트 높아졌다. 직접 낙찰률은 20.7%로 전달 대비 11.2%포인트 급락했다.
소화되지 않은 물량을 프라이머리딜러(PD)가 가져간 비율은 전달 10.9%에서 19.5%로 뛰어올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 직후 치러졌던 작년 4월 입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 국채 유통시장에서 3년물 수익률은 뉴욕 오후 1시 조금 지나 입찰 결과가 나오자 약간 레벨을 높였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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