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트럼프, 호르무즈 개방 유지하기 위한 추가 옵션 마련"(종합)
"현재까지 미 해군이 유조선이나 선박을 호위한 사실은 없어"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캐롤라인 레빗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10일(현지시간) 글로벌 석유 공급 차질 관련 "(도널드 트럼프)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을 계속 개방 상태로 유지하기 위한 추가 옵션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레빗 대변인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일시적 공급 충격을 해결하기 위해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레빗 대변인은 "그 옵션이 무엇인지는 저는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며 "하지만 대통령은 그것을 사용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하게 말씀드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석유와 가스 가격 상승은 일시적"이라며 "이 작전은 장기적으로 가격을 낮추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레빗 대변인은 "장대한 분노 작전의 국가 안보 목표가 완전히 달성되면, 미국인은 석유와 가스 가격이 빠르게 하락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어쩌면 작전 시작 이전보다 더 낮아질 수도 있다"면서 "우리는 이란이 더 이상 미국이나 동맹국을 핵무기로 위협할 수 없는 세상에서 살게 될 것"이라고 제시했다.
미 해군이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유조선을 성공적으로 호위했다는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 장관의 앞선 발표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미 해군이 유조선이나 선박을 호위한 사실은 없다는 점을 확인해 드릴 수 있다"고 답했다.
다만, "물론 그것은 대통령이 필요할 경우 분명히 사용할 수 있다고 말한 옵션 가운데 하나"라고 했다.
크리스 라이트 장관은 이날 오후 해당 게시물을 올린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삭제한 바 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도 부인했다.
미국의 이란 작전 기간에 관해 묻자 "처음 설정했던 장대한 분노의 작전은 모든 목표를 달성하는 데 약 4~6주 정도" 걸릴 것으로 봤다면서 "우리는 미군과 우리의 용감한 전사들이 이러한 목표들을 예정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결국 작전이 언제 끝날지는 총사령관(트럼프 대통령)이 군사 목표가 완전히 달성됐다고 판단할 때 결정될 것"이라며 "그 시점은 이란이 완전하고 무조건적인 항복 상태에 놓이는 때"라고 했다.
지상군 투입 가능성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이미 여러 차례 말했듯이, 총사령관으로서 어떤 옵션도 배제하지 않는 것이 현명한 접근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인도에 러시아산 석유 수입을 허가한 것과 관련해서는 "현재 이란 제재로 글로벌 석유 공급에 일시적인 공백이 생겼다"면서 "우리는 단기적 조치로 러시아산 석유 수입을 허용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당 석유는 이미 해상에 있는 상태였다"면서 "이 조치는 러시아 정부에 큰 재정적 이익을 가져다주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jwchoi@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