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11일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1,470원대에서 상승 출발하겠으나 상단은 1,480원 부근 저항에 막힐 것으로 예상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설치했다는 보도에 지정학적 경계가 커지면서 다시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이 호르무즈 해협과 관련한 발언을 했다가 삭제하는 등 혼선을 빚으면서 금융시장 불확실성은 다시 커진 모습이다.
다만 달러-원 상승 시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활발히 나올 가능성이 큰 데다 1,480원 부근에서 롱스탑이 나올 수 있어 상단 저항도 약하지 않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471.9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3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469.20원) 대비 4.05원 상승한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463.00~1,480.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아직은 달러-원 아래가 편하다. 유가가 다소 진정되면서 한국 주식시장은 견조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1,480원 부근에서 롱포지션 구축이 다소 있었을 것으로 보여 강한 매수세가 나오기는 어려울 것이다. 전일에 이어 오전장에선 달러-원이 유가를 따라가는 모습을 보일 것이다.
예상 레인지: 1,463.00~1,477.00원.
◇ B은행 딜러
달러-원은 1,470원대에서 상승 개장하겠고 유가와 중동 관련 소식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증시가 부진해 달러화가 반등했고 호르무즈 해협 관련 불확실성이 원화를 여전히 압박하고 있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를 대기하고 있다.
예상 레인지:1,469.00~1,480.00원.
◇ C은행 딜러
위험선호가 둔화돼 달러-원은 오를 것으로 보인다. 뉴욕장 막판에 3대 지수가 상승폭을 일제히 반납한 만큼 국내 증시에서도 외국인이 순매도 전환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1,500원 상단이 막힌 것을 확인한 상황에서 달러-원이 다시 오르면 주춤했던 수출업체가 다시 환시로 돌아와 네고 물량을 내며 고점 매도로 대응할 수 있다.
예상 레인지:1,470.00~1,477.00원.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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