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킹스 "시장이 트럼프 압박…원자재 통화 매력적"
  • 일시 : 2026-03-11 09:43:49
  • 브루킹스 "시장이 트럼프 압박…원자재 통화 매력적"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브루킹스 연구소는 미국 금융시장이 극단적 수준에 도달할 때마다 미국 정부의 정책 방향을 선회하도록 압박하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소의 로빈 브룩스 연구원은 10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트럼프 집권 2기에 성공적으로 투자하려면 한 가지 일관된 패턴을 인식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보고서는 이러한 역학이 지난해 4월 중국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에서 나타났으며 지난주 이란 사태에서도 반복됐다고 설명했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120달러에 육박하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란과의 갈등이 "거의 끝났다"고 선언했다.

    브룩스 연구원에 따르면 외교 정책의 급반전부터 대법원이 위법 판단한 국제경제비상권한법(IEEPA)에 따른 관세 부과까지 트럼프 정부의 본질적인 예측 불가능성은 추세를 쫓는 전략이 결국 실패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그는 대신 신흥국 통화의 차별화에 주목하라면서 원자재 수출국 통화가 명확한 수혜자라고 지목했다.

    브라질 헤알화, 남아프리카공화국 랜드화는 강세를 보였고 주요 10개국(G10) 중에서는 호주달러, 캐나다달러가 선두권이다.

    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와 비슷한 양상이다.

    반면 상품 수입국인 태국, 필리핀, 인도 등은 높은 에너지 비용 탓에 도전에 직면해 있다.

    브룩스 연구원은 특히 만성적으로 저평가된 브라질 헤알화 등에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면서 위험 회피가 정상화되고 자금 환류 흐름이 진정되면 광범위한 달러화 약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브라질 헤알화


    hj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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