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A 3월 금리인상 전망 확산에 호주달러-달러 상승
  • 일시 : 2026-03-11 13:03:39
  • RBA 3월 금리인상 전망 확산에 호주달러-달러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호주 대형 은행들의 이코노미스트들은 호주중앙은행(RBA)이 오는 17일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했다.

    11일 발표된 연구 보고서에서 국립호주은행(NAB)과 웨스트팩, 호주뉴질랜드은행(ANZ)은 RBA가 3월 회의에서 금리를 4.10%로 25bp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UBS, 도이체방크 등도 같은 전망을 내놨다.

    이런 의견 변화는 앤드루 하우저 RBA 부총재가 전날 중동전쟁으로 호주 인플레이션이 상승할 우려가 있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란 해석이다.

    하우저 부총재는 10일(현지시간)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6월 기준 연간 4.2%로 예상했던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이 전망치를 초과할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했다.

    RBA가 3월 회의에서 실제로 금리를 올린다면, 이는 2023년 5~6월 이후 처음 연속 금리 인상이 된다.

    NAB의 샐리 올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호주의 인플레이션 출발점이 상대적으로 불리했고 최근 경제 성장률이 추세선을 훨씬 웃돌고 있다는 점이 확인된 점을 고려하면 단기 금리 인상의 필요성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그는 5월에도 추가 금리 인상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웨스트팩의 루시 엘리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수요가 여전히 경제의 공급 능력을 초과한다는 RBA의 견해와 헤드라인 인플레이션 급등을 막으려는 RBA의 의지를 고려해 금리 전망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음 주 회의에서 표결이 갈릴 가능성이 있다"며 "시장 참가자들은 RBA가 5월까지 기다리기로 결정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긴 해야 하지만, 그것이 더 이상 우리의 기본 시나리오는 아니다"고 밝혔다.

    한편,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장중 오름폭을 확대해 한국시간으로 오후 1시 3분 기준 전장 대비 0.73% 뛴 0.7171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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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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