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장단기 엇갈려…美 금리 상승에 1년물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장단기 구간에서 방향성이 엇갈린 움직을 보였다.
12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스와프포인트는 시초가 대비 0.60원 하락한 마이너스(-) 16.20원에 거래됐다.
반면 6개월물은 시초가 대비 0.20원 오른 -8.80원, 3개월물은 0.10원 오른 -4.05원을 나타냈다.
1개월물은 0.05원 오른 -1.25원을 나타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ON)는 시초가 대비 보합인 -0.04원을 나타냈고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10원을 나타냈다.
1년 구간의 경우 미국 채권 금리가 상승한 데다 에셋스와프 물량이 나오면서 하락했다. 미국 채권 금리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유가가 재차 급등한 데 따라 상승했다.
다른 구간에선 역외 비드가 우세했다.
한 외국계은행 스와프딜러는 "1년물은 미국 금리가 오른 영향도 있었고 오후 들어 에셋 물량이 나오면서 밀렸다"며 "그동안 역외 비드로 레벨이 높았던 측면이 있었는데 이날 에셋이 나오면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3개월과 6개월 구간은 지난주까지 에셋 물량이 꽤 많이 나왔는데 이번 주 들어서는 물량이 줄어들었다"며 "초단기물의 경우 지급준비일이 지났는데도 원화 부족 상태가 이어지는 수급 상황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다른 시중은행 스와프딜러도 "미국 금리가 오르면서 1년물이 밀렸다"며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더 낮게 나왔어야 했는데 시장 예상에 부합해 다음 달에는 유가 상승분이 반영되면 물가가 더 오를 수 있다는 인식도 있다"고 말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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