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래프 "모즈타바, 공습에서 살아남아…아슬아슬하게 모면"
미사일 공격 몇분 전 정원 산책 나가…"다리에 경미한 부상"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아직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이란 새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을 아슬아슬하게 피해 살아남았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텔레그래프는 모즈타바의 아버지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사무실 의전 책임자인 마자헤르 호세이니가 고위 성직자들과 이란 혁명수비대(IRGC) 사령관들에게 전달한 연설의 녹음 파일을 입수해 이같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모즈타바는 아버지와 이란 지도부의 다른 구성원들을 살해한 공격에서 같은 표적이 됐으나, 미사일이 그의 거주지를 타격하기 몇 분 전에 정원에 산책을 하러 나간 덕에 죽음을 모면했다고 한다.
호세이니는 모즈타바가 "다리에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텔레그래프는 해당 녹음 파일이 독립적으로 검증됐다고 설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모즈타바에 대해 "그가 죽었는지 살았는지 모르겠다"며 "많은 사람이 그의 신체가 심하게 훼손됐다고 말한다. 한쪽 다리를 잃고 아주 심하게 다쳤다고 한다. 어떤 사람들은 그가 죽었다고도 말한다"고 말했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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