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고유가에 상승…日개입 경계감 지속
  • 일시 : 2026-03-17 13:25:22
  • [도쿄환시] 달러-엔, 고유가에 상승…日개입 경계감 지속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17일 도쿄환시에서 달러-엔 환율은 국제유가가 반등하자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주요국 외환시세(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오후 1시 20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보다 0.22% 오른 159.377엔에 거래됐다.

    간밤 뉴욕장에서 큰 폭으로 하락했던 국제유가가 아시아장에서 상승 폭을 확대하자 일본 무역적자 확대 전망에 달러화 매수, 엔화 매도 흐름이 우세해지며 달러-엔에 상승 압력을 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간밤 뉴욕에서 5% 넘게 하락하며 93.50달러로 장을 마쳤지만, 아시아장에서 반등하며 96달러선까지 상승 폭을 확대했다.

    WTI는 전장보다 2.59% 상승한 96.09달러에 거래됐다.

    다만, 달러-엔 환율이 개입 경계 레벨인 160엔을 목전에 두고 있어 엔화 약세가 심화할 경우 일본 당국이 엔화 매수 개입에 나설 것이란 경계감이 달러-엔 상승폭을 제한했다.

    가타야마 사쓰키 일본 재무상은 전일에 이어 이날도 필요하다면 결정적인 조치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가타야마 재무상은 각의 후 기자들과 만나 최근 환율 움직임이 펀더멘털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그런 상태가 계속돼왔으며 특히 지금은 그렇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는 "금융시장 전반에 큰 변동이 생기고 있다"면서 "어제도 단호히 말씀드렸지만 언제든 만전을 기해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로-엔 환율은 전장보다 0.04% 올라간 183.13엔, 유로-달러 환율은 0.13% 밀린 1.14890달러를 나타냈다. 달러인덱스는 0.14% 상승한 99.9360에 거래됐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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