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20년물 국채에 강력한 수요…수익률 예상 하회
응찰률, 작년 7월 이후 최고…간접 낙찰률은 작년 4월 이후 최고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20년물 국채에 강력한 수요가 유입된 가운데 시장 예상을 밑도는 수익률에서 낙찰이 이뤄졌다.
미국 재무부는 17일(현지시간) 오후 장 들어 실시된 130억달러 규모 리오픈(증액 발행) 입찰에서 20년물 국채의 발행 수익률이 4.817%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입찰 때의 4.664%에 비해 15.3bp 높아진 것으로, 작년 8월 이후 최고치다.
응찰률은 2.76배로 전달 2.36배에서 높아졌다. 작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전 리오픈 발행 6회 평균치 2.75배를 약간 웃돌았다.
발행 수익률은 발행 전 거래(When-Issued trading) 수익률을 0.7bp 하회했다. 시장 예상보다 낮게 수익률이 결정됐다는 의미다.
해외투자 수요를 나타내는 간접 낙찰률은 69.2%로 전달에 비해 14.0%포인트 급등했다. 작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직접 낙찰률은 21.6%로 5.6%포인트 낮아졌다.
소화되지 않은 물량을 프라이머리딜러가 가져간 비율은 전달 17.6%에서 9.2%로 하락했다.
미 국채 유통시장에서 20년물 수익률은 뉴욕 오후 1시 조금 넘어 입찰 결과가 나오자 순간적으로 1bp 넘게 뛰어오른 뒤 빠르게 하락 반전했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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