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중동 충돌에도 회복력…금·주식 앞질러"
(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비트코인이 중동 충돌 가운데서도 견조한 모습을 나타내면서 상승률이 금과 주식을 앞질렀다는 분석이 나왔다.
17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번스타인의 애널리스트 가우탐 추건니는 "비트코인과 가상화폐 시장은 중동 분쟁 속에서도 회복력을 보이며 금과 주식 지수를 능가하는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란 충돌이 시작된 후 비트코인은 10%가량 상승한 반면, S&P500지수는 2% 하락했고 금은 거의 4% 떨어졌다.
번스타인은 자산운용사와 연기금 및 국부펀드를 포함한 기관 투자자들의 투자 비중 증가로 인해 지난 3주 동안 상장지수펀드(ETF)에 21억 달러가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세계에서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한 상장사인 스트래티지(NAS:MSTR)는 올해 들어 6만6천231개의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하면서 투자 비중을 늘려왔다.
추건니 애널리스트는 "스트래티지의 재무 모델과 ETF의 결합이 비트코인의 소유 구조를 혁신적으로 변화시켰다"며 "비트코인은 가장 탄력적인 자본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몇 달 동안 비트코인 개인 보유자들이 공황 매도에 나섰지만, 여전히 장기 보유자들은 회복력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75% 하락한 7만4천332달러에 거래됐다.
kp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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