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8개국과 호르무즈 통과 협의…위안화 거래 조건"
  • 일시 : 2026-03-18 09:56:35
  • "이란, 8개국과 호르무즈 통과 협의…위안화 거래 조건"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이란이 글로벌 원유 핵심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했지만, 위안화 거래 조건으로 8개국과 원유를 실은 선박을 통과시켜주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17일(현지시간) CNN이 이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 거래 조건에 응할 의사가 있는 8개국이 이란과 협력 중이다.

    다만, 매체는 8개국이 어디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한 이후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했다. 일부 선박에 공격을 가하기도 해 해협 통과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다.

    이 가운데 인도와 파키스탄 등 일부 국가 선박이 이란 정부 통제하에 호르무즈 해협 통과에 성공했다.

    지난 14일 인도 선적의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두 척이 이란 해안선에 붙어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갔으며 이날에는 감비아 선적의 일반 화물선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이란이 호르무즈 통제 체계를 가동해 선박들이 주로 사용하는 기존 항로에는 드론, 미사일, 기뢰를 이용해 선박을 공격하는 대신 우방국에는 새로운 통행로를 열어줬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JP모건의 나타샤 카네바 애널리스트는 "이런 상황은 해협의 공식 폐쇄는 아니지만 이란과의 정치적 합의에 의존하는 해협 통제 시스템을 만든 것"이라고 지적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4월 인도분은 전일 뉴욕장에서 3% 가까이 올랐지만, 이날 아시아장에서는 소폭 하락했다.

    18일 오전 9시 52분 현재 WTI는 전날보다 0.81% 밀린 95.42달러에 거래됐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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