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호르무즈 상황 주시하며 소폭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18일 도쿄환시에서 달러-엔 환율이 소폭 하락(엔화 강보합)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주요국 외환시세(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오후 1시 41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보다 0.09% 낮아진 158.828엔을 가리켰다.
달러-엔은 장중 내내 보합 수준에서 위아래 출렁였다. 증시 개장 시간 직후엔 한때 158.795엔까지 떨어졌다.
간밤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제한적이나마 유조선이 통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전략비축유의 추가 방출 가능성도 열어놨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군사 작전을 둘러싸고 "아직 떠날 준비는 되지 않았으나 가까운 시일 내에 철수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런 발언들 영향을 받아 뉴욕시간대에서 국제유가가 상승 폭을 줄인 가운데, 일본 경기를 둘러싼 과도한 경계감이 일부 후퇴하면서 엔화가 강세 압력을 받았다. 최근 강화된 '유사시 달러 매수' 포지션을 청산하려는 움직임도 나타났다.
다만, 엔화 추가 강세는 제한됐고 달러-엔 환율은 하단이 막히면서 잠시 소폭 올랐다.
일본 주식시장에서 닛케이지수가 장중 2% 넘게 상승 폭을 확대한 가운데 주식 평가익에 대한 환차손 헤지 목적의 엔화 매도가 나왔다고 풀이된다.
또 오는 20일 '춘분의 날'을 맞아 일본 금융시장이 휴장하는 만큼 현지 수입기업들이 달러를 앞당겨 확보하려는 수요가 있었다고도 전해졌다.
한편, 유로-엔 환율은 전장보다 0.06% 내린 183.31엔, 유로-달러 환율은 0.02% 하락한 1.15382달러를 나타냈다. 달러인덱스는 0.01% 오른 99.552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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