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선물, 악재 3연타에 하락…'거래 급증' 3년물 20틱↓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대외 악재가 쏟아진 가운데 하락했다.
19일 서울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전일 주간 거래 종가 대비 20틱 하락한 104.25에 마감됐다. 외국인과 금융투자는 각각 17계약 및 53계약 순매도했고, 개인은 70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54틱 내린 110.65에 마감됐다. 외국인은 70계약 순매도했고, 금융투자와 개인은 각각 52계약 및 17계약 순매수했다.
3년물 거래량은 전 거래일 75계약에서 2천66계약으로 급증했다. 야간 거래량이 2천계약을 넘는 건은 매우 드문 일이다. 10년물 거래량은 73계약에서 239계약으로 늘었다.
한편 같은 시간 미국 국채 금리는 단기물 중심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뉴욕시장 마감 가격 대비 6.70bp, 2년물 금리는 10.10bp 각각 높아졌다. 30년물 금리는 4.20bp 올랐다.
국채시장에 약세 재료가 잇달아 나왔다. 이란 최대 가스전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을 받았다는 소식에 국제유가가 장중 급등한 가운데 미국의 지난달 생산자물가는 예상을 크게 웃돌았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계절조정 기준으로 전달 대비 0.7%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 예상치(+0.3%)를 크게 웃돈 결과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는 전달 대비 0.5% 올랐다. 시장에선 0.3% 상승을 점쳤다.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는 예상대로 금리를 동결했지만 제롬 파월 의장의 발언은 매파적 뉘앙스가 강했다.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 금리 인상 가능성이 논의됐느냐는 질문에 "다음 조치가 (금리) 인상일 수도 있을 가능성이 지난번 회의에서처럼 제기됐다"고 밝혔다. 그는 "대다수 참가자는 이를 기본 전망으로 보지 않는다"면서도 "우리는 어떤 것도 배제하지 않는다(We don't take things off the table)"고 전제했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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