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이란 가스전 피격·매파 연준에 급등…19.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500원대로 재진입했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0분 현재 전일대비 19.70원 급등한 1,502.8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21.90원 튀어오른 1,505.00원에 출발했다.
장초반부터 환율 레벨이 20원 이상 갭업되면서 추격 매수는 주춤해졌다.
이에 달러화는 1,499.80원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했다.
달러-원 환율은 전일 미국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점도표 상에서 올해 금리인하 전망을 버리지는 않았지만 중동 사태에 따른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이 반영되지 않은 점에 주목했다.
이번 FOMC는 전반적으로 향후 금리인상 쪽에 무게가 실릴 가능성을 염두에 두며 이번 FOMC를 매파적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이날 달러-원 급등은 이란 전쟁 여파가 컸다.
이란 최대 가스전이 공격을 받으면서 중동 지정학적 위험이 새로운 국면으로 치달은 점이 주목받고 있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전쟁에서 이란의 가스전인 사우스 파르스 시설 공습이 이뤄지면서 중동 위험에 따른 에너지 우려가 커졌다.
한 은행 외환딜러는 "이란 폭격 소식 등으로 환율이 급등했는데 1,500원대에서는 일단 고점이라고 생각해 팔고 싶어하는 곳들도 있다"며 "포지션을 많이 가져가기는 부담스러워 1,400원대 후반에서 마무리할 가능성이 있어보인다"고 말했다.
달러 인덱스는 100.18로 다시 올랐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0.019엔 하락한 159.79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달러 오른 1.1465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0.32원, 위안-원 환율은 217.87원이었다.
코스피는 2.35% 하락했고, 외국인 투자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3천494억원 규모 주식을 순매도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8963위안으로 하락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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