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중의원, '비둘기파' BOJ 위원 인사안 가결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일본 중의원(하원)이 19일 일본은행(BOJ) 심의위원으로 지명된 아사다 도이치로 주오대 명예교수와 사토 아야노 아오야마가쿠인대 교수 임명안을 승인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중의원은 이날 본회의에서 아사다 명예교수와 사토 교수의 BOJ 심의위원 임명안을 찬성 다수로 승인했다.
아사다 명예교수는 오는 31일 임기가 만료되는 노구치 아사히 위원의 후임이며, 사토 교수는 오는 6월 29일 물러나는 나카가와 준코 위원 자리를 채운다.
'책임 있는 적극재정'을 추진하는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BOJ 심의위원 인사를 한 것은 작년 10월 취임 이후 처음이다.
다만, 제1야당인 중도개혁연합은 이번 임명안에 반대했다. 두 인사가 모두 금융완화와 재정 지출 확대에 적극적인 비둘기파 위원으로, 엔화 약세를 가속화할 위험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란전쟁으로 유가 상승이 지속할 경우 물가 상승이 가속화할 위험도 있다고 봤다.
중의원에서 제1야당이 BOJ 인사에 반대한 것은 약 3년 만이다. 지난 2023년에는 당시 중의원 제1야당이었던 입헌민주당이 우치다 신이치 부총재 임명에 반대한 바 있다.
이번 인사안은 오는 23일 참의원(상원)에서 표결할 예정이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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