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매파 동결' FOMC에 장기물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향후 금리 인상 가능성을 언급한 미국의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여파로 장기물을 중심으로 하락했다.
19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스와프포인트는 시초가 대비 0.40원 하락한 마이너스(-) 17.00에 거래됐다.
6개월물은 시초가 대비 0.10원 내린 -9.30원, 3개월물은 시초가와 동일한 -4.35원을 나타냈다.
1개월물은 시초가 대비 보합인 -1.35원을 나타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ON)는 -0.04원을 유지했고,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전일보다 0.09원 하락한 -0.14원을 나타냈다.
특히 1년물 낙폭이 두드러진 데에는 미국 채권 금리 상승 영향이 컸다.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기자회견에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기준금리 인상도 거론됐다는 매파적 발언에 달러 금리가 상승했다.
파월 의장은 2회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한 FOMC 직후 기자회견에서 "다음 조치가 (금리) 인상일 수도 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며 "우리는 어떤 옵션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한 시중은행 스와프딜러는 "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으나 매파 스탠스를 나타내 1년 구간을 중심으로 꽤 밀렸다"며 "미국 채권 금리가 하락하면 기존엔 6개월물도 함께 하락했으나 요즘 1년물이 6개월물보다 비싸서 혼자 움직이는 모습이다. 다른 구간은 거의 변동이 없었다"고 말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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