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E 총재, 英 국채 금리 폭등에 "금리 전망, 앞서나가지 말라" 진화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 은행(BOE)의 앤드루 베일리 총재는 19일(현지시간) 금리 인상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는 시장에 대해 "앞서 나가고 있다(getting ahead)"고 경고했다.
베일리 총재는 이날 통화정책위원회(MPC) 회의 이후 BBC 등 영국 방송사와 공동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하며 ""금리에 대해해 어떤 강한 결론에 도달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늘 우리는 매우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했다"면서 "현재로서는 동결이 적절한 위치"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중 누구도 이것이 어떻게 전개될지 알지 못한다"면서 "따라서 지금 시점에서 적절한 것은 (금리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불확실성 때문에, 지금 시점에서 우리가 이후에 금리를 인상할지 아니면 유지할지 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면서 "솔직히 우리는 이것을 매우 신중하게, 지속해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했다.
베일리 총재는 이란 전쟁에 대해서는 갈등의 강도와 범위에 대해 "신중하고 지속해서" 살펴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BOE는 이날 정책금리를 3.75%로 동결했다. 9명의 정책위원 '만장일치'로 동결을 선택했다. 그간 강성 비둘기파로 분류된 꼽힌 스와티 딩그라 위원마저 인하 주장을 접었다.
위원회는 "소비자물가지수(CPI) 인플레이션이 중기적으로 2% 목표를 달성하는 경로에 머물도록 하기 위해 필요하다면 행동할 준비가 되어 있다(stands ready to act)"고 했다.
이에 영국 2년물 국채 금리는 장중 4.5223%까지 올라갔다. 지난해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베일리 총재의 발언에 2년물 금리는 상승 폭을 15bp 정도 반납하며 4.38%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국 등 주요국의 국채 금리도 상승 폭을 축소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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