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20일 서울 외환시장의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스라엘이 이란과의 전쟁에서 승리 선언을 하면서 종전 기대가 급격히 커졌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란은 이제 더 이상 우라늄을 농축할 수 없으며, 탄도 미사일을 제조할 능력도 상실했다"며 압도적인 승리를 선언했다.
그는 "이란 전쟁이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빨리 끝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국제유가가 크게 안정을 찾은 것은 아닌 만큼 시장 참가자들은 이란 전쟁의 전개 국면과 유가 동향에 여전히 주목하고 있다.
환율이 1,500원선 부근으로 오를 때마다 유입되는 고점 매도 물량도 달러화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시장 참가자들은 내다봤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급락했다.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 밤 1,486.3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3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501.00원)보다 13.35원 내린 수준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479.00~1,495.00원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글로벌 달러 인덱스가 유럽중앙은행(ECB)과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의 매파적 금리 동결 영향으로 많이 내리면서 달러-원 환율도 달러인덱스를 따라 하방 압력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장중에 국제유가를 따라가는 흐름이 있어 환율 하락폭은 제한될 수 있다. 주가지수를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수도 있지만 유가 영향이 클 것 같다.
예상 레인지:1,485.00~1,495.00원
◇ B은행 딜러
이란 전쟁 조기 종결 가능성에 롱을 좀 털고 가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본다. 다만, 아직 불확실성이 크고, 최근 외국인 주식순매도 관련 물량이 유입되면서 저점매수도 이어질 수 있어 환율이 크게 빠지지는 못할 것으로 생각한다.
예상 레인지:1,479.00원~1,492.00원
◇ C은행 딜러
ECB와 BOE가 중동사태에 따른 인플레이션 리스크에 매파적 스탠스를 보이며 상대적으로 달러 약세 흐름이 나타났다. 미국의 이란 에너지 시설 공격 자제 메시지를 내고, 유가 안정 대책을 발표하면서 국제 유가도 하락해 달러-원 환율이 1,480원대 부근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레인지:1,484.00~1,494.00원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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