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1,500원대 고환율은 李정부의 환율 관리 실패"
  • 일시 : 2026-03-20 09:32:52
  • 송언석 "1,500원대 고환율은 李정부의 환율 관리 실패"

    "한은 금리인하 여력 제약…스태그플레이션 위험 고조"



    (서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와 정점식 정책위의장 등 원내지도부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2026.3.20 eastsea@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달러-원 환율이 1,500원을 넘나드는 고환율 상황과 관련해 "이재명 정부의 환율 관리 실패"라고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를 연 3.50~3.75%로 동결한 것과 관련해 "연준(연방준비제도)의 이번 결정은 단순한 금리 동결을 넘어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을 시사하는 명확한 신호"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어제(19일) 원·달러 환율은 17년 만에 처음으로 종가 기준 1,500원을 넘어섰고 주식 시장 변동성도 확대되고 있다"며 "고환율은 중동 전쟁으로 인해서 갑자기 촉발된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작년 하반기부터 1,400원대 후반 고환율이 고착되어 왔다"며 "고환율의 근본 원인은 관세 협상 실패에 따른 연간 200억달러 외화 유출에 대한 우려, 대미 투자 압박을 받게 된 대기업들의 달러 환전 보류 등 여러 요인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송 원내대표는 "한마디로 명백히 이재명 정부의 환율 관리 실패로 인한 것"이라며 "문제는 이번 연준의 금리 동결로 한은(한국은행)의 금리 인하 여력이 제약되고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는 물가 상승과 경기 둔화가 동시에 나타나는 스태그플레이션 위험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금리·고유가·고환율 경기 침체라고 하는 복합 경제 위기가 고조되어 있는 상황에서 정부·여당은 스태그플레이션 대책을 비롯한 경제 정책에는 관심도 없고 사법 파괴, 검찰 해체, 대통령 범죄 지우기 이러한 정략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민생 경제에 쓰나미가 몰려드는데 한가하게 정치 놀음에 열중하고 있는 집권 세력의 무책임한 행태를 국민들과 함께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d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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