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 "원화, 증시 자금 유입에 강세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증시 투자자금 유입으로 원화가 강세를 띨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0일 금융시장에 따르면 HSBC 프라이빗 뱅크는 지난 12일 '변화하는 환경, 지속적인 기회'라는 제목의 2분기 전망 보고서에서 "아시아에서 뚜렷한 투자 기회를 보고 있다"며 원화와 위안화, 싱가포르달러 가치의 상승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한국의 기술주 중심의 주식 투자 자금 유입이 중기적으로 이러한 전망을 강화한다"며 "다만 단기적으로는 이란 분쟁 여파로 변동성이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이 은행은 더 높은 캐리를 원하는 투자자에게 남아프리카공화국 랜드화를 제시하며 남아프리카 경제 및 정치 환경 개선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이란 분쟁으로 석유 의존도가 높은 아시아 증시가 조정을 받았지만 HSBC는 이것이 일시적일 것으로 봤다.
보고서는 "한국이 반도체 산업을 통해 글로벌 인공지능(AI) 공급망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면서 "일본은 기업 지배구조 개혁의 혜택을 보고 있으며 중국 증시는 국내총생산(GDP) 구조보다 훨씬 기술과 혁신 중심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한국을 비롯한 중국 본토, 홍콩, 일본, 싱가포르 증시에 대해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HSBC는 북아시아 시장의 또 다른 성장 동력으로 기업 가치 제고 프로그램을 언급하며 최근 한국이 주주 친화적인 정책을 시행하고 투명성을 개선하려는 의지를 보여줬으며 더 많은 개혁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hj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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