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에 월가 전망 뒤집혀…"ECB, 이르면 4월 인상"
  • 일시 : 2026-03-20 16:01:13
  • 고유가에 월가 전망 뒤집혀…"ECB, 이르면 4월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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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중동 분쟁에 따른 유가 급등이 인플레이션 우려로 본격 확산하면서 월가 은행들이 중앙은행 정책 전망을 새로 쓰고 있다.

    JP모건은 20일 유럽중앙은행(ECB)과 잉글랜드은행(BOE) 모두 이르면 다음 달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은행은 ECB의 경우 4월과 7월 두 차례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며 연내 동결 전망을 뒤집었다.

    JP모건은 시기적인 측면에서 새로운 전망이 나오는 6월 회의 때까지 기다리려 하겠지만, 4월 회의에서도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JP모건은 ECB의 매파적 분위기에도 고유가의 2차 효과의 위험이 사라지면 긴축 조치를 뒤집을 가능성도 있다며 내년 하반기에 금리가 한 차례 인하될 것으로 예상했다.

    BOE의 경우 영국의 인플레이션이 내년 하락 전까지 점진적으로 오를 가능성이 커 금리 인하에 대한 의지가 크지 않은 것으로 평가된다.

    JP모건은 BOE가 올해 두 차례 금리 인상 후 내년 2분기와 4분기에 각각 금리를 한 번씩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MUFG는 ECB가 긴축이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 금리 인상이 일회성 조치로 끝날 가능성은 낮다며 기준금리가 최소 2.50%까지 인상될 것으로 봤다.

    이어 ECB가 하는 "시장 전망치의 마감일이 3월 11일로 앞당겨지면서 에너지 충격의 영향을 상당 부분 반영됐다"면서 "에너지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면 정책 입안자들이 소극적인 접근 방식을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모건스탠리도 ECB가 오는 6월과 9월에 금리를 25bp씩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내년 6월과 9월에 금리를 다시 낮춰 성장 둔화에 대응할 것으로 관측했다.

    BOE에 대해서는 올해 동결을 전망하던 데서 4월과 11월 금리 인상으로 전망을 수정했다.

    hj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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