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A 수장 "전쟁 끝나도 걸프지역 시설 복구에 6개월 이상 걸릴 수도"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국제에너지기구(IEA)의 파티 비롤 사무총장은 20일(현지시간) 걸프 지역의 석유 및 가스 흐름을 완전히 복구하는 데 6개월 또는 그 이상이 걸릴 수 있다고 밝혔다.
비롤 총장은 이날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이번 전쟁으로 차단된 가스 물량은 지난 2022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때보다 2배 많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비롤 총장은 "사람들은 이것이 큰 도전이라는 것은 이해하고 있지만, 상황의 깊이와 그 결과가 충분히 이해되고 있는지는 확신하지 못하겠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분쟁이 종료되고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되더라도 정상화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일부 시설은 가동까지 6개월이 걸릴 것이고, 다른 시설들은 그보다 훨씬 더 오래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롤 총장은 IEA가 여전히 많은 전략 비축유를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러한 비축유 추가 공급이 중동의 에너지 손실을 대체할 수 없다고 부연했다. 비롤 총장은 "가장 중요한 단일 조치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운송의 재개"라고 설명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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