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과 회담 준비하나…"초기 단계 논의 시작"
  • 일시 : 2026-03-23 00:44:01
  • 트럼프, 이란과 회담 준비하나…"초기 단계 논의 시작"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평화 회담에 대비해 참모들과 초기 단계 논의에 들어갔다고 미국 악시오스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이란 전쟁의 다음 단계를 회담 국면이라고 보고 준비 작업을 시작했다. 트럼프의 공식 참모진 외에 맏사위인 재러드 쿠슈너와 중동 특사이자 오랜 친구인 스티브 윗코프도 논의에 참여하고 있다.

    미국은 우선 협상 상대방이 누구인지, 또 어떤 국가가 중재할 수 있을 것인지 파악하는 단계로 알려졌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현재 이란 수뇌부의 메시지를 전달할 뿐 사실상 권한이 없기 때문에 실질적 결정권을 가진 이가 누구인지 파악하는 게 우선 과제라는 것이다.

    매체는 트럼프가 가자지구 휴전 과정에서 보여준 중재 능력을 높이 평가하며 이번에도 카타르가 중재를 맡아주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카타르는 막후에서 지원은 가능해도 전면에서 중재국 역할을 맡고 싶어 가진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은 이란을 상대로 5년간 미사일을 제조하지 않고 우라늄을 농축하지 않는 한편 나탄즈·포르도·이스파한 핵시설을 해체하는 등 6가지 요구 조건을 마련한 상태다.

    하지만 이란은 회담은 가능하다면서도 우라늄 농축이나 핵 시설 해체 요구에 대해선 반응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은 미국과 이스라엘에 전쟁에 따른 보상도 요구하고 있다.

    트럼프는 배상이 논의 대상이 될 수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미국은 이란에 동결 자산을 반환하고 이란은 이를 배상으로 규정하는 등의 방식도 가능할 것이라고 악시오스는 전했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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