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통령 "호르무즈 해협, 침략국 제외 모든 국가 선박에 개방"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은 이란 영토에 대한 침략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의 선박에 개방돼 있다"고 밝혔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위협과 테러는 오히려 이란 국민을 더욱 단단히 결속시킬 뿐"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역사를 만들어가는 국가의 의지 앞에서, 이란을 지도에서 제거할 수 있다는 환상은, 절박함과 무력함을 드러낸다"면서 "우리는 이 무대에서의 광기 어린 수사와 무모한 위협에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이란 대표인 알리 무사비도 이란의 반관영 메흐르 통신과 인터뷰에서 "보안 및 안전 조치에 대한 조율이 이루어질 경우,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선박 통항은 가능하다"면서 "적대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 개방돼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란은 해상 안전을 개선하고 선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IMO 및 각국과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48시간 내로 개방하지 않을 경우, 이란의 에너지 시설을 공격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그러나 이란군을 통합 지휘하는 중앙군사본부 하탐 알안비야의 에브라힘 졸파가리 대변인은 "미국이 이란의 발전소와 관련된 위협을 실행할 경우 호르무즈 해협은 완전히 봉쇄될 것"이라며 "파괴된 우리의 발전소가 재건될 때까지 재개방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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