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23일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1,500원대에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의 이란에 대한 지상군 투입 가능성에 유가가 상승한 데 따라 원화 입장에선 악재가 이어지고 있어서다.
지정학적 리스크에 뉴욕 증시가 약세를 나타낸만큼 이날도 위험자산 회피 분위기가 우세하겠으나 분기말을 맞아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상단을 제한할 전망이다.
다만 딜러들은 현재 달러-원 주요 저항선이 뚫린만큼 추가 상승을 기대하며 업체들이 '래깅(lagging)'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 주말 1,504.6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4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500.60원) 대비 5.40원 오른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495.00~1,515.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지난주까지는 야간 거래에서 달러-원이 많이 튀더라도 장중 네고 장벽이 워낙 강해 1,500원이 잘 막혔지만, 이날부턴 수출업체도 약간 눈높이를 높일 수 있다. 분기말에 가까워지니 네고 물량이 더 나오는 것 외에는 사실 상단 저항 재료가 많이 없어 보인다. 당국 입장에서도 지금 레벨을 강하게 막을 유인이 없어 보인다. 1,500원 위부터는 저항선이 잘 보이지 않지만 1,510원 선에선 네고 물량이 꽤 강하게 나올 수 있다.
예상 레인지: 1,500.00~1,515.00원.
◇ B은행 딜러
주말 동안 달러가 강세를 보여 달러-원은 1,500원 부근에서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지상군의 이란전 투입 가능성에 유가가 다시 급등해 원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장중 유가 흐름이 주목되며 1,500원 위에서 네고 물량이 적극적으로 나오고 있어 환율 상단이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예상 레인지:1,495.00~1,507.00원.
◇ C증권사 딜러
1,500원대 안착 여부가 중요해 보이고 여전히 개입 경계도 있다. 네고 물량은 분기말이라 활발히 나올 수 있다고 본다. 여전히 유가와 호르무즈 해협 관련 뉴스와 관련한 헤드라인 리스크에 달러-원이 민감히 반응하고 있어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예상 레인지:1,495.00~1,510.00원.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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