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재무관 "환율 변동성 대응에 모든 조치를 취할 준비 돼 있어"(상보)
  • 일시 : 2026-03-23 10:08:08
  • 日 재무관 "환율 변동성 대응에 모든 조치를 취할 준비 돼 있어"(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달러-엔 환율이 160엔에 근접한 가운데 미무라 아쓰시 일본 재무성 재무관이 재차 구두개입에 나섰다.

    미무라 재무관은 23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가 외환시장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 모든 조치를 취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일각에서 원유 선물 시장의 투기적 활동이 외환시장으로 확산하고 있다는 견해가 있다"며 "정부는 환율 변동이 국민 생활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항상 염두에 두고, 모든 측면에서 대응할 준비가 완전히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그의 발언은 이란 전쟁으로 유가와 환율이 요동치는 상황에서 정책 입안자들이 직면한 딜레마를 보여준다고 외신들은 평가했다.

    중동에서 원유의 약 90%를 수입하는 일본의 경우 이란 전쟁이 장기화할 경우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우려가 크다.

    일본 당국은 지난 2024년 달러-엔이 160엔을 돌파했을 때 여러차례 시장 개입을 단행했다. 최근에는 직접 시장 개입 외에도 미국 당국과의 공동 레이트 체크, 일본은행(BOJ)·재무성·금융청과의 3자회의 등 여러 방식을 통해 엔화 약세에 대응해왔다.

    달러-엔 환율은 오전 10시 1분 현재 전장보다 0.16% 오른 159.462엔에 거래됐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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