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 연은 총재 "불확실성 큰 상황…유연성 유지해야"
  • 일시 : 2026-03-24 06:00:48
  • 샌프란 연은 총재 "불확실성 큰 상황…유연성 유지해야"

    "가능성 가장 큰 단일 경로 없어…너무 많은 선제안내는 잘못"



    사진 출처: 샌프란시스코 연은 홈페이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메리 데일리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란 전쟁에 따른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는 점을 고려해 통화정책의 유연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데일리 총재는 23일(현지시간) 엑스(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불확실성이 고조돼 있을 때는 최빈값 전망을 논하기보다 다양한 시나리오를 고려하는 것이 더 유용하다"면서 "가장 가능성이 높은 단일 경로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정책이 적절한 위치에 있는 가운데 우리는 급변하는 위험에 대응할 수 있도록 유연성을 유지해야 한다"면서 "불확실한 세상에서 너무 많은 포워드 가이던스(선제안내)를 제공하는 것은 확실성에 대한 그릇된 인식을 전달하고, 투명성을 개선하기보다 오히려 저해하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어떻게 대응할지 대중이 명확하게 예측하기 어렵게 만들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데일리 총재는 중동 분쟁이 신속히 해결된다면 "기대 인플레이션이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는 가정하에서 일시적인 에너지 가격 상승은 간과하는 게 타당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하지만 분쟁이 길어진다면 "에너지 공급 차질과 그에 수반된 비용 압박이 지속될 수 있으며, 더 높은 인플레이션 및 더 느린 성장, 더 약한 노동시장 위험이 커진다"고 우려했다.

    그는 "이는 통화정책의 현재 상충 관계를 더욱 심화시켜 이중 책무 양쪽에 대한 위험 균형을 맞추는 것을 더욱 어렵게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데일리 총재는 올해 FOMC에서는 투표권을 행사하지 않는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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