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월 S&P PMI, 서비스업 둔화·제조업 개선(상보)
  • 일시 : 2026-03-24 23:30:52
  • 美 3월 S&P PMI, 서비스업 둔화·제조업 개선(상보)

    서비스업 PMI 예비치 51.1…제조업은 52.4

    이란 전쟁으로 평균 판매가격 상승률 약 4년래 최고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서비스업 업황은 3월 들어 소폭 둔화했으나 제조업 업황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 S&P 글로벌]


    24일(현지시간) S&P 글로벌에 따르면 3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51.1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의 51.7 대비 0.6포인트 떨어지며 11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내려간 수치다.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 51.5도 살짝 밑돌았다.

    PMI는 50을 웃돌면 전월 대비 경기 확장, 50을 밑돌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서비스 부문의 기업 활동 증가율은 11개월 만의 최저 수준으로 내려갔다.

    반면 제조업 PMI 예비치는 52.4로 나타났다. 전월치 51.6과 시장 예상치 51.3을 모두 상회했다.

    제조업에서는 생산과 신규 주문 증가세가 가속화하며 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물가 상승 압력은 다시 강해졌다. 3월 투입 비용 인플레이션은 10개월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상승했다.

    서비스업과 제조업을 포함한 전체 민간 부문의 평균 투입 비용 상승률은 10개월 만에 가장 가팔랐다. 특히 중동 전쟁으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고 공급망에서 병목이 발생한 게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 같은 비용 증가는 판매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

    평균 판매가격 상승률은 2022년 8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섰다. 서비스 부문에서는 2022년 8월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가격이 상승했으며 상품 가격은 지난 8월 이후 가장 가파르게 올랐다고 S&P는 전했다.

    S&P 글로벌의 크리스 윌리엄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3월 PMI 예비치는 중동 전쟁 발발 이후 성장 둔화와 인플레이션 상승이라는 반갑지 않은 조합의 조짐을 가리키고 있다"며 "기업들은 중동 전쟁에 따른 불확실성 증가와 생계비 영향으로 수요가 타격을 입었다고 보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에너지 가격 급등과 공급망 지연으로 비용 압력이 10개월 만에 최고치로 가속화했다"며 "PMI 가격 지표는 소비자 물가 인플레이션이 다시 4% 수준으로 가속화될 것임을 가리키는데 이는 미국 경제가 스태그플레이션 환경으로 이동할 위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서비스업과 제조업을 합친 3월 합성 PMI 산출지수는 51.4로 2월의 51.9보다 0.5포인트 하락했다. 11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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