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방부, 제82공수사단 병력 3천명 중동 파병 예정"(상보)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미국 국방부(전쟁부)가 걸프 지역에 제82공수사단 병력 3천명을 배치할 예정이라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은 이날 2명의 미국 당국자를 인용해 이렇게 보도하며 "제82공수사단을 배치하는 것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전략적 선택지를 제공하게 되지만, 이란에 지상군을 투입하기로 한 결정은 아직 내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국방부는 이란에 대한 작전을 지원하기 위해 미 육군 정예 82공수사단 소속 약 3천명의 병력을 중동에 배치할 계획이며, 몇 시간 내로 서명이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제82공수사단은 목표물을 빠르게 점령하는 것이 주된 임무인 육군 최정예 신속 대응 부대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상군 투입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진 후 미 국채 금리와 달러는 일제히 오름세를 확대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이란과 대화가 생산적이었다며 이란의 에너지 시설에 대한 공격을 닷새간 유예했다.
이란은 공식적으로는 미국과 협상했다는 점을 부인하면서 이러한 외교적 신호가 '함정'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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