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리스, 스미토모의 인수설 부인에 주가 출렁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투자은행 제프리스(NYS:JEF)의 인수 여부를 놓고 엇갈린 보도가 나오면서 제프리스의 주가도 출렁거리고 있다.
연합인포맥스의 종목 현재가 화면(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오후 2시 45분 현재 제프리스의 주가는 전장 대비 3.40% 오른 40.895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앞서 개장 전 제프리스의 주가는 10% 이상 급등하며 모처럼 강하게 랠리했다. 일본 대형은행 스미토모미쓰이금융그룹(SMFG)이 제프리스의 인수를 추진한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 기대감이 주가를 뒷받침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스미토모가 당장은 제프리스를 인수할 계획이 없다는 보도가 뒤따르자 제프리스의 주가도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스미토모는 자산 규모 기준으로 일본에서 두 번째로 큰 은행이다. 제프리스의 지분 20%를 보유하고 있다. 그동안 꾸준히 제프리스의 지분을 늘려왔던 만큼 전면 인수의 유력 후보로 여겨져 왔다.
다만 SMFG는 제프리스를 인수하는 데 여러 장애물이 있기 때문에 현재로선 인수 협상을 진행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제프리스는 지난해부터 각종 부실 대출 사례가 드러나면서 위기를 맞고 있다. 올해 들어서만 주가가 전날까지 약 36% 급락한 상태로 시가총액도 약 82억달러 수준까지 쪼그라들었다. 제프리스의 주가는 지난해에도 21% 하락한 바 있다.
제프리스는 최근 파산한 영국 대출기관 마켓파이낸셜솔루션즈(MFS)에 익스포저(위험 노출액)를 갖고 있었다는 점이 드러났다. 지난해에도 미국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 퍼스트브랜드의 파산으로 대거 손실을 보기도 했다. 이러한 손실로 월가에선 제프리스의 위기관리 능력이 도마 위에 올라 있다.
스미토모는 성명에서 "제프리스는 우리의 중요한 파트너"라며 "가설적인 가정이나 소문에 대해선 언급을 거부한다"고 밝혔다. 스미토모의 시총은 1천244억달러 수준이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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