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25일 서울 외환시장의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1,490원대 초반으로 하락하며 무거운 모습을 보이겠으나 뉴스 헤드라인 관련 불확실성을 주시했다.
미국의 공수부대 파병 소식 등 중동 관련 민감도가 매우 높은 가운데 이스라엘 언론의 종전 협상안 소식 등 일부 안도 소식도 전해졌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이 아시아 개장 무렵 4%대 급락 출발하면서 배럴당 88달러대로 밀려난만큼 증시에서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를 회복한 모습이 나타날 수 있다.
딜러들은 현재 시장에 롱·숏 마인드가 혼재돼 있다며 외국인 주식 관련 수급과 유가 향방에 따라 달러-원이 움직일 것으로 봤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밤 1,493.9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4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495.20원)보다 0.15원 오른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487.00~1,510.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종전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으나 실제 협상이 언제 이뤄질지는 불확실하다. 계속 리스크온과 리스크오프가 반복되고 있어 이제 미국 물가나 금리가 더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유가가 빠르게 내려가지 않으면 결국 미국 금리 인하도 어렵기 때문에 달러화 가치가 많이 내려가진 않을 것이다. 최근 외국인 주식 매도가 많이 나와서 환시에서 처리되는 물량이 적지 않다. 하지만 1,500원 위에는 당국 경계도 있고 네고 물량도 나오고 있다.
예상 레인지:1,494.00~1,510.00원
◇ B은행 딜러
불확실성이 큰 장이라 달러-원 방향성 잡기도 어려운 시기다. 이번 주말이 지나면 종전 협상과 관련한 윤곽이 나오지 않을까 하지만 1,490원대에선 사기도 팔기도 애매한 레벨로 인식되고 있다. 1,500원 위는 팔기 괜찮은 레벨이라 국민연금 관련 물량이 나올 수 있어 보인다.
예상 레인지:1,488.00~1,500.00원
◇ C은행 딜러
달러-원은 점차 1,490원 하향 이탈을 향해 밀려날 것으로 보인다. 이란 전쟁에 대한 휴전 기대가 커지면서 국제유가가 90달러 아래로 하락해 위험선호가 회복된 모습이다. 장중엔 수출 및 중공업체 네고 물량과 역외 롱포지션 청산이 나올 수 있다.
예상 레인지: 1,487.00~1,497.00원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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