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J 1월 의사록 "경제·물가 전망 실현 시 금리 계속 인상하는 것이 적절"(상보)
한 위원 "금리 인상 시기 놓치지 말아야"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일본은행(BOJ) 위원들은 경제 및 물가 전망이 예상대로 실현될 경우 기준금리를 계속 인상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데 공감했다.
BOJ가 25일 공개한 1월 금융정책결정회의 의사록에서 위원들은 "실질 금리가 상당히 낮은 수준에 있다"며 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가야 한다고 진단했다.
한 위원은 금리동결을 주장하며 "이런 결정이 중앙은행이 금리 결정 사이클에서 뒤처지고 있다는 우려를 키우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BOJ 위원 대부분은 금리 인상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인상 시기는 회의마다 정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의사록에서 대부분의 위원들은 "금리 인상 속도를 미리 정하지 않고, 개별 회의마다 금리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동의했다.
다만, 일부 위원들은 금리 인상 시기를 놓치지 않아야 한다며 빠른 금리 인상을 촉구하기도 했다.
한 위원은 "과거 금리 인상의 영향을 너무 오래 검토하지 말고, 적절한 시기를 놓치지 않고 다음 금리 인상을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위원은 "BOJ가 뒤처질 위험이 더 뚜렷해지지는 않지만, 통화정책을 신속하고 신중하게 실행하는 것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BOJ 위원들은 금리 인상으로 인해 소비가 줄어들 것을 우려하면서도 전체 금융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한 위원은 "금리 상승으로 인한 소비 하방 압력에 주목할 만하지만, 전체 금융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다른 위원은 금융기관의 대출과 기업의 재정 상태가 대체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했으며, 또 다른 위원은 금리 인상 속도가 너무 공격적이지 않으면 BOJ가 기업 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언급했다.
다른 위원은 "최근 엔화 약세로 인해 현재 금융 환경이 상당히 완화적"이라고 평가했다.
BOJ는 1월 22~23일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기존의 0.75%로 동결했다.
BOJ 의사록 발표 이후 달러-엔 환율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달러-엔 환율은 전날보다 0.07% 오른 158.78엔에 거래됐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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