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폴로 "올해 美 투자등급 채권 발행 14조달러…회사채 2조달러"
美 투자등급 회사채 스프레드, 이란 전쟁 개시 후 10개월來 최고치 기록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올해 미국 투자등급 채권시장에서 약 14조달러어치에 달하는 채권이 발행될 것이라는 추정이 나왔다.
미국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의 토르스텐 슬록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24일(현지시간) 자사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향후 12개월 동안 10조달러의 미국 국채를 차환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면서 이는 전체 잔액의 33%에 달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올해 재정적자는 약 2조달러"라면서 "하이퍼스케일러 기업들의 공급 증가로 인해 2026년 총 회사채 발행액은 약 2조달러에 이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슬록 이코노미스트는 "이를 종합하면, 올해 시장에 공급될 투자등급 채권의 총규모는 약 14조달러에 달한다"면서 "투자등급 채권 공급의 증가는 금리와 신용(크레딧) 스프레드에 상승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짚었다.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산출하는 '미국 회사채지수 옵션 조정 스프레드'는 하루 전 기준으로 88bp로 집계됐다. 이 지표는 신용등급이 'BBB' 이상인 미국 투자등급 회사채의 미 국채 대비 스프레드를 종합적으로 보여준다.
투자등급 회사채 스프레드는 지난 1월 하순 70bp 초반대까지 하락한 뒤 서서히 상승하기 시작했다. 이란 전쟁 개시 뒤인 이달 16일에는 94bp까지 올라 작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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