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종전 협상 불확실성에 1,490원 후반대로 반등…2.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하락분을 모두 반납한 뒤 1,490원대 후반까지 레벨을 높였다.
2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42분 현재 전장대비 2.40원 오른 1,497.6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장보다 2.20원 내린 1,493.00원에 개장했다.
개장 초에는 미국이 이란에 종전 협상안을 제안했다는 소식에 달러-원이 1,490.20원까지 저점을 내리기도 했다.
그러나 이란 측은 곧 미국의 종전 협상안이 속임수일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를 내비쳤다.
이날 주요 외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 관리들이 중재국인 파키스탄·이집트·터키 측에 미국의 군사 움직임과 대규모 병력 증강 등을 언급하며, 종전 협상안이 속임수일 수 있다는 우려를 전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소식에 국제유가가 하락폭을 줄이면서 글로벌 달러가 강세로 돌아섰고, 1,49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하던 달러-원 환율은 장중 1,498.60원까지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장 초반 주식을 순매수했던 외국인이 장중 순매도세로 돌아선 점도 환율에 상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할 수 있다는 가능성에 환율이 장 초반 내렸던 것 같은데, 별다른 해법이 나오지 않으니 다시 1,500원선 턱밑까지 올랐다"며 "유가도 다시 오르고 코스피도 빠지는 등 전반적으로 비슷한 움직임"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외국인도 주식을 매도하고 있어, 이 정도 언저리에서 마무리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시장 참가자들은 종전 협상안 관련 새로운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
이날 밤에는 미국 4분기 경상수지와 2월 수출입 물가지수가 공개된다. 스티븐 마이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의 연설도 예정돼있다.
달러인덱스는 99.30대로 올랐고, 외국인은 통화선물시장에서 달러 선물을 약 4천700계약 순매수했다.
같은 시간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227엔 상승한 158.90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54달러 내린 1.1601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2.38원, 위안-원 환율은 217.13원이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8964위안으로 상승했다.
코스피는 2.1%가량 올랐고,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5천72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jy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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