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원유 선물시장 개입설…전례 없고 실효성 의문도
  • 일시 : 2026-03-25 15:54:21
  • 日 원유 선물시장 개입설…전례 없고 실효성 의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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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일본 정부가 유가 급등에 대응해 원유 선물 시장에 개입할 가능성이 제기되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25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 재무성은 특별회계법 76조를 근거로 환율 안정을 위해 외환자금특별회계를 이용해 원유 선물시장에 개입할 수 있다.

    일본 정부가 원유 선물 시장에 개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일본 정부 관료들은 최근 원유 공급 우려 이상으로 유가가 오른다고 보고 잇따라 경계감을 드러냈다.

    가타야마 사쓰키 재무상은 "원유 선물 시장의 투기적 움직임이 외환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이야기가 널리 퍼져있다"면서 정부가 '모든 방면에서' 필요한 조치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앞서 미무라 아쓰시 일본 재무성 재무관도 "일각에서 원유 선물 시장의 투기적 활동이 외환시장으로 확산하고 있다는 견해가 있다"며 "정부는 환율 변동이 국민 생활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항상 염두에 두고, 모든 측면에서 대응할 준비가 완전히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아사히 신문은 정부가 실제로 선물 시장에 개입해 효과를 보려면 대량의 매도 주문을 내야 한다면서 수중에 원유가 없으면 한 달 정도 시차를 두고 같은 양의 매수 주문을 넣어 거래를 상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라쿠텐증권의 요시다 테츠시 트레이더는 단기간에 반대매매를 한다면 효과가 한정적일 것이라며 정부가 개입하는 것 자체가 시장에서 가격이 정해지는 건전성을 해칠 우려도 있다고 지적했다.

    hj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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