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밥 엘-만뎁 해협까지 군사 범위 넓히나…"영토 공격시 활성화"(상보)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이란이 자국 내 영토가 공격받을 경우 밥 엘-만뎁 해협에서도 군사 활동을 전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5일(현지시간) 이란의 준관영 통신사인 타스님은 "이란 본토나 영토 내 섬들이 공격받을 경우 이란은 밥 엘-만뎁 해협도 활성화(activate)할 수 있다"고 익명의 군사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밥 엘-만뎁 해협은 아덴만(gulf of Aden)에서 홍해로 연결되는 관문으로 전략적 요충지다. 이란 입장에선 오만과 예멘 앞바다를 지나야 하지만 이란 영토가 다시 공격받으면 밥 엘-만뎁 해협까지 군사 작전 지역으로 삼겠다는 경고다.
밥 엘-만뎁 해협에선 이란과 연계된 예멘의 후티 반군이 주로 군사 활동을 벌이고 있다.
현재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한 상황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서쪽 해역인 홍해가 핵심 원유 수송로가 되고 있다. 이란이 밥 엘-만뎁 해협까지 공격 범위를 넓히면 글로벌 원유 공급은 한층 더 압박받을 수 있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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