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159엔 중반서 보합…당국 개입 경계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26일 도쿄환시에서 달러-엔 환율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달러-엔 환율은 오후 2시 37분 현재 전장과 같은 수준인 159.437엔에서 거래됐다.
달러-엔은 장중 내내 보합권에서 출렁였다. 정오 무렵엔 환율이 한때 159.524엔을 터치했다.
간밤 미국이 이란 측에 15개 종전 조건을 전달하고 한 달간 휴전을 제안했다고 알려졌지만, 미국이 제시한 휴전안을 이란이 거부하기로 했다고 현지 국영 방송은 보도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협상이 난항을 겪을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하면서 중동 정세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다시 부각됐고 달러 매수가 단발적으로 이어졌다.
뉴욕 시장에서 하락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이 아시아 시장에서 2% 넘게 반등한 가운데 일본의 무역적자 확대 우려가 커진 점도 엔화 약세 재료로 작용했다.
다만, 환율이 159엔 중반을 넘어서면서 일본 당국의 시장 개입 경계감이 엔화 추가 약세를 제한했다.
전 구간에서 금리가 상승한 일본 국채(JGB)도 달러-엔 상단을 제한하고 있다고 풀이된다. 특히 2년물 금리는 일본은행(BOJ)의 금리 인상 기대를 반영하며 1996년 이후 최고치로 올랐다.
한편, 일본 정부는 지난 16일 실시한 민간 비축유 15일분 방출에 이어 이날부터 국가 비축유도 방출하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일본의 국가 비축유 방출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발생한 2022년 이후 두 번째로, 이번 방출량은 자국 소비량의 한 달 치에 해당한다.
유로-엔 환율은 전장보다 0.04% 내린 184.25엔, 유로-달러 환율은 0.07% 오른 1.15640달러를 가리켰다. 달러인덱스는 보합인 99.611을 가리켰다.

m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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