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E 부총재 "러·우 전쟁보다 인플레이션 2차 효과 발생 가능성 작아"
  • 일시 : 2026-03-26 21:10:56
  • BOE 부총재 "러·우 전쟁보다 인플레이션 2차 효과 발생 가능성 작아"

    정책 조정 관련 "충분한 정보 확보돼야 행동"



    BOE 자료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 은행(BOE)의 사라 브리든 금융안정 담당 부총재는 26일(현지시간) 이란 전쟁에 따른 인플레이션 2차 효과의 발생 가능성이 지난 2022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시기보다 작다고 평가했다.

    브리든 부총재는 이날 런던에서 리졸루션 파운데이션(영국 싱크탱크)이 개최한 행사에서 이란 전쟁에 따른 2차 효과에 대해 "발생 가능성이 더 작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2022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발발 시기와 비교하면 '이란 전쟁→에너지 가격 급등→물가 상승→임금 인상→물가 상승'이라는 악순환에 빠질 가능성을 약하게 본 것이다.

    그는 "노동시장은 슬랙(유휴 자원)이 존재하며, 그것은 증가하고 있고, 경제 활동 전망은 에너지 충격 이전부터 이미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것은 기업과 노동자 모두가 가격 결정력, 임금 협상력이 더 작아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고, 이는 2차 효과가 발생할 가능성이 더 작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진단했다.

    브리든 부총재는 현재의 정책금리는 여전히 "제약적"이라고 진단하며 "충분한 정보가 확보되기 전까지 행동하는 것은 현명하지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4월 결정 시점까지 이러한 리스크 균형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얻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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