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고위 관계자 "美 제안 일방적…앞으로 길 발견될 수도"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이란 고위 관계자는 26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미국의 종전 제안에 관련 "일방적이고 불공정하다"고 평가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미국에서 현실주의가 우세해진다면 여전히 앞으로 나아갈 길이 발견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협상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다.
이 관계자는 미국의 제안에 대해 "수요일 밤 이란 고위 당국자와 최고 지도자가 상세히 검토했다"고 전하면서 "요약하면, 이란이 자국을 방어할 능력을 포기하는 대신, 제재 해제에 대한 모호한 계획을 받는 것을 제시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해당 제안은 성공을 위한 최소 요건조차 갖추지 못했다"면서 "여전히 협상을 위한 어떠한 준비도 없으며, 현 단계에서 협상 계획은 현실적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튀르키예와 파키스탄에 대해서는 "이란과 미국 간 공통 기반을 구축하고 차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이란 반관영 매체인 타스님 통신에 따르면 이란은 전날 미국의 종전안에 대해 답변을 보냈다.
타스님 통신은 이란이 전날 밤 답변서를 통해 ▲적의 공격과 암살행위 중단 ▲전쟁 재발 방지를 위한 구체적 조건 마련 ▲ 전쟁 피해 및 배상금 관련 명확한 결정 및 지급 보장 ▲모든 전선 및 모든 저항단체를 포함한 전역의 종전으로 구성된 총 5가지 조건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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