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부총재 "기대 인플레이션 흔들리면 대응해야 할 것"
  • 일시 : 2026-03-27 00:17:24
  • ECB 부총재 "기대 인플레이션 흔들리면 대응해야 할 것"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유럽중앙은행(ECB)이 이란 전쟁의 여파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기대 인플레이션이 흔들리면 ECB는 대응해야만 할 것이라고 루이스 데 귄도스 ECB 부총재가 말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귄도스는 26일(현지시간)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열린 행사에서 "우리는 인플레이션이 중기적으로 우리의 목표치인 2%에서 안정되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흔들림 없이 지키고 있다"라며 "데이터에 기반해 회의마다 결정하는 우리의 방식은 변화하는 전망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

    귄도스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다고 말할 때 그것은 주로 분쟁의 전개 상황에 관한 정보를 의미한다"며 "그것이 우리의 통화정책 기조를 결정하는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기대 인플레이션이 고정되지 않기 시작한다면 중앙은행은 대응해야만 할 것"이라며 "기대 인플레이션은 분쟁의 기간 및 확산 여부와 강력하게 상호 연결될 것이기 때문에 중동 전쟁의 전개에 관한 추가 정보를 확보하는 게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귄도스는 "우리는 세계 경제와 금융 안정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공급 쇼크에 직면해 있다"며 "물가와 금융 안정에 미치는 영향의 규모와 함의는 전쟁이 얼마나 확산하는지, 얼마나 오래 지속되는지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요아힘 나겔 독일 분데스방크 총재도 4월에 ECB가 정책금리를 올리는 것은 분명한 선택지 중 하나라고 밝힌 바 있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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