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재무상 "엔저 대응 위해 과감한 조치 취할 수 있어"(상보)
  • 일시 : 2026-03-27 11:52:59
  • 日재무상 "엔저 대응 위해 과감한 조치 취할 수 있어"(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달러-엔 환율이 160엔에 근접한 가운데 가타야마 사쓰키 일본 재무상은 엔저에 대응하기 위해 "과감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며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을 언급했다.

    27일 가타야마 재무상은 엔저와 관련해 "결국 강력하게 대응해야 하는 문제이며, 과감한 조치를 포함한다"고 말했다.

    달러-엔 환율은 이날 159엔선에서 등락하며 과거 일본 정부가 개입했던 160엔 수준에 근접했다.

    카타야마 재무상은 이번에도 원유시장의 변동에 따른 엔화의 투기적 움직임을 지적하며 엔화 뿐만 아니라 원자재 등 광범위한 시장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앞서 여러 차례 "원유 시장의 투기적 움직임이 외환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언급했으며, 이달 초 일본 재무성이 원유 선물 시장 개입 가능성을 두고 여러 금융기관에 의견청취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가타야마 재무상은 다음 주 주요 7개국(G7) 에너지·재무장관 회의가 예정돼 있다고 언급했으며, 이날 일본 정부가 금융기관들과 긴급 회의를 열고 중동사태로 자금난에 빠진 기업들을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가타야마 재무상의 발언은 달러-엔 환율이 159.70엔선일 때 나왔으며, 그의 발언 후 엔화 약세가 잠시 주춤하며 달러-엔이 159.49엔으로 낙폭을 확대했다.

    오전 11시 47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보다 0.18% 밀린 159.496엔에 거래됐다.

    일본 당국은 지난 2024년 달러-엔이 160엔을 돌파했을 때 시장 개입을 단행했다. 최근에는 직접 시장 개입 외에도 미국 당국과의 공동 레이트 체크, 일본은행(BOJ)·재무성·금융청과의 3자 회의 등 여러 방식을 통해 엔화 약세에 대응해왔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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