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159.8엔 찍고 하락…장중 구두개입
  • 일시 : 2026-03-27 14:13:04
  • [도쿄환시] 달러-엔, 159.8엔 찍고 하락…장중 구두개입



    (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27일 도쿄환시에서 달러-엔 환율이 장중 159.8엔을 터치한 가운데 일본 당국의 구두개입이 나오면서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달러-엔 환율은 오후 2시 9분 기준 전장보다 0.11% 내려간 159.602엔을 나타냈다.

    달러-엔은 아시아 시장에서 거래를 시작한 직후 159.8엔을 찍었다.

    간밤 이란이 미국이 제시한 평화 계획을 거부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합의에 응하지 않으면 이란이 추가 공격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날 오전에는 미 국방부가 추가로 1만 명의 지상군을 중동에 파견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까지 전해졌다.

    이에 따라 미국과 이란 간 휴전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고 해석되면서 이른바 '유사시 달러 매수'가 이어졌다.

    오전 장중 일본 당국자의 구두개입성 발언에 엔화가 강세 압력을 받으면서 달러-엔은 하락 전환했다. 달러-엔은 장중 159.451의 일중 저점을 기록한 뒤 하락분 일부를 되돌렸다.

    가타야마 사쓰키 일본 재무상은 엔저에 대응하기 위해 "과감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며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번에도 원유시장 변동에 따른 엔화의 투기적 움직임을 지적하며 엔화뿐만 아니라 원자재 등 광범위한 시장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아시아 시장에서 전장 대비 하락했다. WTI는 장중 2% 넘게 하락해 92달러대까지 떨어진 뒤 낙폭을 축소해 93달러대에서 거래됐다.

    또 분기 말을 맞아 일본 수출기업들의 달러 매도 주문이 출회했고, 기존 포지션 조정 목적의 엔화 매수·달러 매도 수요가 유입되며 달러-엔 하단은 지지됐다.

    한편, 유로-엔 환율은 전장보다 0.01% 오른 184.20엔, 유로-달러 환율은 0.14% 뛴 1.15414달러를 나타냈다. 달러인덱스는 0.10% 내린 99.829를 가리켰다.

    undefined


    mjlee@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