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매체 "호르무즈 통행료 받으면 年수입 최대 1천억달러"
1회 통행료 200만달러로 추산
이란 타스님 통신 보도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이란 반관영 매체인 타스님 통신은 27일(현지시간) 이란이 '특별 안보 서비스' 명목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약 200만달러를 받을 경우, 연간 최대 1천억달러(약 151조원) 규모의 수입을 거둘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평균적으로 하루 140척의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다는 점에 근거한 것이다. 하루 수익은 2억8천만달러다.
아울러 타스님 통신은 수에즈 운하와 같은 국제 관행과 유사한 통행료를 대입해 추산하기도 했다.
타스님 통신은 "이 구조에서 이란이 선박당 평균 40만달러를 받는다면, 하루 수익은 약 5천600만달러가 되며, 연간 기준으로 약 200억~250억달러"라고 평가했다. 타스님 통신은 글로벌 요율이 통상 30만~70만달러 수준이라고 했다.
타스님 통신은 또 '페트로 달러' 체제의 약화도 효과 가운데 하나로 들었다. 타스님 통신은 "대체 통화를 활용해 세계 경제 구조에서 권력 균형이 변화한다"고 분석했다.
타스님 통신에 따르면 이란 의회는 현재 통행료 징수 법안의 초안을 만들고 이르면 다음 주에 최종안이 나올 전망이다.
이란은 현재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봉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걸프 해역에 묶인 선박이 3천200척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들 선박에 200만달러의 통행료를 받는다면 이란은 약 64억달러 규모의 수입을 거두게 된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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