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런던장서 1,520원대 진입…17년 만에 최고치
  • 일시 : 2026-03-30 16:54:37
  • 달러-원, 런던장서 1,520원대 진입…17년 만에 최고치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런던장에서 1,520원대 진입하며 17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30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4시 49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1.10원 상승한 1,520.00원에 거래됐다.

    이날 정규 거래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80원 오른 1,515.70원에 마감했다. 지난 23일 기록한 연고점인 1,517.40원에 바짝 올려 붙은 셈이다.

    런던장 시간대로 접어들면서 달러-원 환율은 추가로 고점을 높이며 연고점을 갈아치웠고 오후 4시 34분경 1,521.10원까지 올라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10일 기록한 1,561.00원 이후 17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한 외국계 증권사 외환딜러는 "정규장에서 네고 물량이 소화된 후 다시 달러-원 환율이 빠르게 고점을 높이고 있다"며 "현재 다른 통화들도 약세라 함께 움직이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1,520원 위에 안착하면 일차적으론 1,540∼1,550원 부근까지 더 오른 후 쉬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같은 시각 유로-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0.10% 내린 1.14950달러에 거래됐다.

    달러 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05% 오른 100.233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38% 하락한 159.683엔에서 등락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0.04% 내린 6.9168위안을 나타내고 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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