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 이란 협상 상대 묻자 "분명히 있다…올바른 이야기를 해"
이란 지도부에 '균열'이 있다고 진단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 30일(현지시간) "분명히, 그곳에서 과거 이란 지도부가 우리와 소통했던 방식과 다른 방식으로 우리와 이야기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고 말했다.
루비오 장관은 이날 미 방송사 ABC와 인터뷰에서 이란 협상 상대방이 누구인지를 묻자 "나는 그 사람들이 누구인지 여러분에게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그렇게 하면 그들이 이란 내부의 다른 집단들로부터 문제를 겪게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며 "내부적으로 어떤 균열이 진행되고 있고, 결국 중요한 것은 지금까지 일어난 모든 일을 고려할 때, 이란 내에서 자국을 다른 방향으로 이끌 의지가 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것은 좋은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은 초기 단계다. 메시지가 오가고 있고, 중재자를 통한 대화도 진행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루비오 장관은 "일부 사람들은 비공식적으로 올바른 이야기를 하고 있다. 공식 발표와 언론 메시지와 비공식 대화 내용은 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문제는 이 사람들이 실제 권력을 쥐고 있는지, 그리고 약속을 실행할 수 있는지 여부"라며 "우리는 그것을 시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욕장 들어서기 전 "미국은 이란에서 우리의 군사 작전을 종료하기 위해 더 새롭고, 더 합리적인 정권과 진지한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적었다. 그리고 "큰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루비오 장관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부과를 추진하는 데 대해서는 "절대로 허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에게는 이를 막기 위한 여러 옵션이 있다"면서 "우리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길이 있고, 그 목표는 몇 달이 아니라 몇 주 안에 달성될 것"이라고 제시했다.
그는 "이 모든 목표는 일정에 맞거나 앞서 달성되고 있으며, 몇 주 안에 완료될 수 있다"고 말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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