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군이 돌려세웠던 中 화물선, 이번엔 호르무즈 통과
  • 일시 : 2026-03-30 23:22:34
  • 이란 군이 돌려세웠던 中 화물선, 이번엔 호르무즈 통과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중국 회사 소유의 화물선 2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30일(현지시간) 통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선박 추적 사이트 마린트래픽스는 이날 엑스(X) 계정에 "(중국 해운사) 코스코의 선박들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며 "이전엔 (해협 통과를) 시도했으나 무산됐었다"고 전했다.

    마린트래픽스는 "코스코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인디언오션호가 협정세계시(UTC) 기준 08시 47분에, 아크틱오션호는 UTC 09시 14분에 성공적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고 있다"며 "두 선박 모두 자동식별장치(AIS)상에 중국 소유주와 선원 정보를 기재하고 있고 현재 중동과 극동을 잇는 코스코의 MEX 노선을 거쳐 말레이시아 포트클랑으로 향하고 있다"고 알렸다.

    마린트래픽스는 그러면서 이번 통과는 중동 전쟁이 발발한 이후 주요 컨테이너선 선사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첫 번째 사례로 확인되고 있다며 호르무즈 해협의 상업적 해운 환경이 변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신호라고 덧붙였다.

    앞서 27일 코스코의 두 컨테이너선은 이란 군의 경고에 호르무즈 해협에서 회항한 바 있다. 중국과 이란은 우호적인 관계로 알려졌음에도 이란 군이 중국 선박의 호르무즈 통과를 불허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렸었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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