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런 연준 이사 "임금과 물가의 악순환 없어…100bp 금리 내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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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에너지 가격 급등세가 더 장기적인 영향을 미칠 징후가 없는 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이를 무시해야 한다며 연준은 올해 기준금리를 100bp 더 내려야 한다고 스티븐 마이런 연준 이사가 주장했다.
마이런은 30일(현지시간) 미국 CNBC와의 인터뷰에서 "임금과 물가의 악순환이 보이거나 기대 인플레이션이 상승하기 시작한다는 증거가 있다면 우려하겠지만 아직 그런 증거는 없다"며 "정책 금리를 오늘이나 내일 원하는 만큼 움직일 수는 있겠지만 그것이 향후 두어 달간의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주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장 기반 지표들을 고려했을 때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고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1달러 이상 급등하는 충격에도 불구하고 기대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잘 고정돼 있다고 진단했다. 또 "통화 정책은 시차를 두고 작동한다"며 "단기적인 시장 변동에 맞춰 설계되지 않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마이런은 "향후 1년간 점진적으로 금리가 약 1%포인트 정도 더 완화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연말까지 기준금리를 약 100bp 내려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마이런은 "시장이 요동치는 시기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전쟁 중일 때"라며 "현재의 시장 변동성에 너무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연준 이사로서 마이런의 임기는 만료됐다. 다만 차기 연준 의장으로 지명된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의 지명안이 의회 상원 은행위원회에 계류되고 있어 마이런은 직무를 계속 수행하는 중이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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