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 "시장, 연준 오판…금리인상 베팅 과도"
  • 일시 : 2026-03-31 00:54:36
  • 골드만 "시장, 연준 오판…금리인상 베팅 과도"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유가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충격에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어떻게 대응할지 금융시장이 오판하고 있다며 현재 금리 인상 베팅은 과도하다고 골드만삭스가 분석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골드만의 도미닉 윌슨 전략가는 30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시장은 과거 경험이 시사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큰 매파적 충격을 가격에 반영했다"며 "현재 시장이 정책 분포를 잘못 산정하고 있다고 보지만 1990년의 경험에 비춰 볼 때 유가가 급격히 상승하는 동안 시장이 이를 적절히 되돌리기는 어려울 수 있다"고 주장했다.

    골드만은 역사가 교훈적인 평행선을 보여준다고 소개했다. 현재 환경과 유사했던 1990년 유가 공급 충격 당시 시장은 초기에 매파적 정책 대응을 예상하며 채권금리를 급격히 끌어올렸으나 결과적으로 연준은 경제 여건이 악화함에 따라 정반대로 금리를 인하했다는 것이다.

    골드만의 전략가들은 "연준이 결국 금리를 큰 폭으로 인하했음에도 시장이 금리 인상 위험으로 크게 치우쳐 상당한 리스크 프리미엄을 요구했던 선례가 있다"며 이번에도 그와 유사한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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