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연은 총재 "중동 분쟁, 인플레 높이면서 경기 위축시킬 수 있어"
  • 일시 : 2026-03-31 06:00:23
  • 뉴욕 연은 총재 "중동 분쟁, 인플레 높이면서 경기 위축시킬 수 있어"

    "중동 관련 불확실성 높은 상황에서 통화정책 좋은 위치에 있어"

    "유가 영향 되돌려질 가능성…올해 말 헤드라인 인플레 2.75%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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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존 윌리엄스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30일(현지시간) 중동 전쟁이라는 이례적인 환경에서 통화정책은 "완전고용과 물가안정 목표에 대한 위험을 균형잡기에 좋은 위치에 있다"고 밝혔다.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의 실질적 3인자 역할을 하는 윌리엄스 총재는 이날 뉴욕시에서 열린 행사 연설에서 "상당한 위험이 존재하며, 특히 중동 분쟁의 경제적 영향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중동 분쟁은 "대규모 공급 충격으로 귀결될 수 있다"면서 "중간재 비용과 원자재 가격 급등을 통해 인플레이션을 상승시키고 동시에 경제활동을 위축시키는 확연한 효과"를 수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것은 이미 발생하기 시작했다"면서 "최근까지 데이터는 상당한 공급망 병목 현상을 가리키고 있지 않지만, 우리는 현재 에너지 및 관련 재화 공급과 관련된 공급망 차질을 목도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에너지 가격 급등은 "앞으로 몇 달 동안 전반적인 인플레이션을 높일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이러한 영향은 적대 행위가 중단된 후 유가가 하락한다면 올해 나중에는 부분적으로 되돌려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자신은 올해 말 전품목(헤드라인) 개인소비지출(PCE) 인플레이션은 약 2.75%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PCE 전품목 PCE 가격지수는 전년대비 2.8%의 상승률을 보인 바 있다.

    윌리엄스 총재는 올해 경제성장률은 "재정정책 순풍과 우호적인 금융환경, 인공지능(AI) 투자 등을 반영해 2.5%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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