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선물, 유가발 경기둔화 우려 부상에 상승…10년물 5틱↑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국제유가 급등이 글로벌 경기둔화를 촉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부상한 가운데 상승했다.
31일 서울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전일 주간 거래 종가 대비 6틱 상승한 103.63에 마감됐다. 외국인과 금융투자는 각각 17계약 및 26계약 순매도했고, 개인은 43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5틱 상승한 108.54에 마감됐다. 외국인은 42계약 순매도했고, 금융투자와 개인은 각각 17계약 및 25계약 순매수했다.
3년물 거래량은 전 거래일 185계약에서 312계약으로 늘었다. 10년물 거래량은 283계약에서 173계약으로 줄었다.
한편 같은 시간 미국 국채 금리는 일제히 내림세를 나타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뉴욕시장 마감 가격 대비 7.70bp, 30년물 금리는 5.40bp 각각 하락했다. 2년물 금리는 8.20bp 굴러떨어졌다.
이란 전쟁 개시 후 고조됐던 유가발 인플레이션 우려가 경제성장 둔화에 자리를 내주는 이슈 전환 양상이 나타났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 의장의 발언도 통화긴축 전환에 대한 경계감을 누그러뜨려 주는 쪽으로 해석됐다.
하버드대 대담에 참석한 제롬 파월 의장은 전쟁과 관련해 "현재 정책은 상황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지켜볼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그는 기대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는 "단기 이후에는 잘 고정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결국 우리는 (기대 인플레이션과 관련해)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질문에 직면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다만 "아직 경제적 영향이 어떨지 모르기 때문에 그것을 실제로 직면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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